[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짝’출신 결혼 1호 커플인 김종윤이 아내 박은진의 말투와 옷차림에 제동을 걸었다.
26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의사부부 특집으로 의사 부부들만의 고충과 실상을 밝히는 장면이 방송됐다.
SBS ‘짝’에서 돌싱 특집에 출연한 김종윤과 박은건이 의사와 레스토랑 CEO의 만남과 최초로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여서 주목을 받았다.
사실 이 둘은 방송에서는 커플로 만나지 못했는데 방송 후에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종윤은 "아내가 짝 출연할 당시부터 말투가 좀 저렴했다. 가끔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열라 빡쳐라는 말을 써 놀라게 했다."며 사연을 밝혔다.
또한 "아내가 해골, 표범 무늬 옷과 같은 20대 초반의 옷을 좋아하는데 내 나이가 40대인 만큼 옷차림에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들어냈다.
이에 박은진은 "원래 저렴한 말은 안쓰는데 남편이 힘들어 할 때 애교로 써 봤는데 남편이 좋아했다. 그래서 앞에서 했는데 이렇게 나와서 이야기 할 정도 인줄은 몰랐다. "며 "옷도 여자라면 어리게 보이고 싶은 건 당연한 건데 남편이 싫다고 하면 고치겠다."라며 남편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홍혜걸-에스더 의대 출신 부부가 열난 아이를 치료하지 못해 쌍 돌팔이가 된 사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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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자기야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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