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 단독 표기 부결 ⓒ SBS 뉴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본이 제안한 '일본해 단독 표기'가 부결됐다.
일본은 25일 모나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해양과 바다의 경계' 책자의 제4판에 일본해를 단독으로 표기하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하려다 회원국들의 반대로 실패했다.
일본 측은 '일본해 단독 표기' 유지를 위해 "1953년 국제 해도집을 기준으로 부분 개정판을 마련하자"며 이를 표결에 부쳤다.
하지만, 표결에서 회원국 78개국 중 일본을 제외한 77개국이 반대 혹은 기권을 해 일본해 단독 표기안은 상정조차 하지 못하고 폐기됐다.
한편, 한일 양국의 치열한 외교전쟁과 대치 속에 접점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IHO는 오늘(26일) 오후 동해 표기에 관한 논의를 재개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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