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임정은이 엄태웅과 이준혁의 사고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11부에서는 수미(임정은 분)가 선우(엄태웅 분)와 장일(이준혁 분)의 사고현장에 있었던 사실이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미는 장일 아버지 용배(이원종 분)의 초대를 받고 장일과 만났다가 여전히 자신을 무시하는 장일 때문에 마음 아파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수미는 그동안 숨겨뒀던 그림을 갑자기 꺼내서는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그 그림을 바라봤다.
과거 장일이 선우를 각목으로 내리친 뒤 바다에 떠밀었던 사고현장이 담긴 그림. 수미는 혼잣말로 "나 그날 거기 있었어"라고 말하며 당시 사고를 목격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일이 멀쩡한 두 눈과 성공한 사업가로 감정인의 입장이 되어 검찰조사실에 다시 나타난 선우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임정은 ⓒ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