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1:25
사회

직장인 굴욕적 순간 1위는? '사표 내도 갈 데가 없을 때'

기사입력 2012.04.24 14:24 / 기사수정 2012.04.24 19:17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직장인 굴욕적 순간 1위는 사표를 내도 갈 데가 없다고 느낄 때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카드와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굴욕의 순간, 최고의 순간'에 대해 직장인 3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0.1%가 직장생활 중 가장 자존심이 상하는 순간으로 사표를 내도 갈 데가 없다고 느낄 때를 꼽았다.

그 외에도 일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생각될 때(23.5%), 후배나 동료가 먼저 승진할 때(20.5%), 상사나 거래처에 아부해야 할 때(16.2%), 연봉협상 후(6.3%)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부장이상 관리자급은 상사나 거래처에 아부해야 하는 때(28.1%)를, 대리급은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느낄 때(30.1%)를 굴욕의 순간으로 여긴다고 대답해 직급별로 차이를 보였다.

반대로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조직에서 자신이 꼭 필요한 존재라고 느껴질 때(36.1%)를 선택했으며, 이하 상사나 조직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을 때(29.5%), 스카우트 권유를 받았을 때(20.2%), 고액연봉, 사내복지 등 근로 조건이 좋을 때(12.9%) 순이었다. 조직 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자부심으로 선택한 비율은 관리자급에서 가장 높았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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