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태연 기자] 엄지원이 연정훈의 결혼을 반대하며 기습 키스를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사랑도 돈이 되나요'(이하 '사돈나') 16회분에서는 인탁(연정훈 분)의 유산상속을 위한 결혼 계획을 다란(엄지원 분)이 반대하고 나서는 달콤하고 로맨틱한 장면이 그려졌다.
엄지원의 결혼반대는 극중 리조트 사업이 난항을 겪게 된 인탁(연정훈)이 유산 상속을 위한 정략 결혼을 진행하게 되자 자신도 모르게 숨겨왔던 마음을 드러내면서 시작됐다.
개인 비서 다란은 결혼을 하면 유산 200억을 받을 수 있다는 유언을 이용하기 위해 정략 결혼을 진행하는 인탁에게 충격을 받고 놀라면서도 인탁의 결혼을 위해 식장부터 드레스, 예복까지 꼼꼼히 맡아 준비했던 것.
하지만, 그동안 알게 모르게 인탁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졌던 다란은 퇴근 후 성란(황보 분)의 가게에 앉아 혼자 술을 마시게 됐고, 결국 술에 취해 인탁을 찾아가 애틋한 마음이 커졌음을 드러냈다.
특히 엄지원은 극중에서 자주 등장했던 발랄한 모습과 사뭇 다르게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제대로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마지막 반전에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상승됐다",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N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사진 = 엄지원 연정훈 ⓒ 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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