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여남' 존박, 박진희 손톱 직접 깎아줘 '핑크빛 분위기 물씬'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존박이 배우 박진희의 손톱을 직접 깎아줬다.

21일 방송된 MBC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에서는 존박-박진희 커플의 심야 데이트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존박은 박진희와 음악 작업실에서 함께 곡 작업을 하던 중 박진희가 기타 치는 걸 배우겠다고 말하자 직접 기타 전수에 나섰다.

그러다 박진희의 손톱이 기타를 치기에 길어서 즉석에서 박진희의 손톱을 깎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박진희는 달달한 가사를 짓기 위해 달달한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존박에게 손톱을 깎아 달라고 제안했다.

머뭇거리던 존박은 "아프면 말씀하세요. 혹시 제가 살을 자르면"이라고 말하며 박진희를 위해 직접 손톱을 깎아줬다.

하지만, 박진희는 존박이 손톱 깎는 데만 집중을 하고 중간에 자신의 얼굴을 한번쯤 쳐다봐야 하는 달달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존박과 박진희가 기타를 구입한 뒤 인사동 데이트에 나서는 내용이 그려졌다.

[사진=존박, 박진희 ⓒ MBC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