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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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무암바, 심장 마비 쓰러진 후 한 달 만에 퇴원

기사입력 2012.04.17 07:53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파브리스 무암바(볼턴 원더러스)가 심장마비로 쓰러진 후 한 달 만에 퇴원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볼턴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암바가 심장 치료를 받았던 런던 체스트 병원에서 퇴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무암바는 "퇴원하게 돼 정말 기쁘다. 내 치료를 위해 한 분 한 분 모든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들의 헌신은 정말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은 무암바의 퇴원 소식에 "우리도 병원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무암바와 가족들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중요하다. 우리는 앞으로 그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암바는 지난달 18일 토트넘과의 '2011/12 잉글리시 FA컵' 8강전에서 전반 41분 심장마비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됐다. 무암바는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생명이 위독했다. 모두가 부정적인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이틀 만에 의식을 회복했고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한 달 만에 퇴원할 수 있었다.

[사진 = 파브리스 무암바 ⓒ 볼턴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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