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곤충 출몰(☞사진 원본 보기) ⓒ 데일리메일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벌과 모기를 합친 듯한 기괴한 괴물 곤충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지난 몇 주간 웨스트미들랜즈와 이스트앵글리아 일대에 꿀벌과 모기를 합쳐놓은 듯한 형태의 괴물 곤충 수백마리가 출몰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리퍼드셔의 주민인 앤 오지는 자신의 집 앞에 있던 라벤더 꽃에 앉아 있던 이 기괴한 곤충을 목격 하고 "매우 놀랐고 그 곤충은 벌과 벌새를 합친 듯한 변종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런던 자연사박물관의 곤충학자 스튜어트 하인 박사는 "괴물 곤충이 출몰한다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사람들이 그 곤충에 쏘이거나 물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해롭지 않은 작고 화려한 곤충들"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에 출몰한 이 괴물 곤충은 벌과 모기를 합친 듯한 모양 때문에 '비스키토'(beesquitoes)로 불리린다.
이들 곤충은 외형은 위협적이나, 사실 사람들에게는 완전히 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뾰족한 침처럼 보이는 부분은 꿀을 빠는 주둥이로, 가늘고 긴 혀를 가지고 있다.
이들 곤충은 최대 1인치(약 2.5cm)까지 자라며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꿀벌의 외형과 움직임을 모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괴물 곤충 출몰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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