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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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김영철, 이원종에 엄태웅 살해 명령 '경악'

기사입력 2012.04.11 23:2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영철이 이원종에게 엄태웅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7부에서는 노식(김영철 분)이 용배(이원종 분)에게 선우(엄태웅 분)를 죽이라고 명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식은 과거 선우의 아버지 경필(이대연 분)을 죽음으로 내몰고는 현장을 목격한 용배와 경필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했다.

이후 선우가 경필의 죽음에 대해 타살 가능성을 내비치며 경찰서에 진정서를 내려고 하는 등 자칫 잘못하면 재수사를 할 수도 있게 되자, 용배를 시켜 선우 주변을 감시했다.

하지만, 용배는 선우에게 별다른 점이 없다고 보고했고 노식은 그럼 선우를 죽여서 확실하게 하자는 뜻을 전했다.

깜짝 놀란 용배는 더 이상은 죄를 짓고 싶지 않다고 벌벌 떨면서 간곡히 애원을 했다. 그럼에도, 노식은 "그럼 내가 죽여야겠느냐"고 말하며 협박조로 용배에게 선우 살해 명령을 내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가 아버지 경필(이대연 분)의 석연찮은 죽음을 밝히고자 점자로 쓴 진정서를 준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김영철, 이원종 ⓒ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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