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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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기획사 사기 당해 김옥정 여사 'OJ기획' 직접 설립

기사입력 2012.04.11 09:55 / 기사수정 2012.04.11 10:54

방송연예팀 기자


▲하하 기획사 사기 ⓒ KBS2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가수 하하가 가수 데뷔 전 기획사에게 사기를 당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화제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2 토크쇼 '승승장구'에서는 하하와 그의 어머니 김옥정 여사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가수가 꿈이어서 한 소속사에 들어갔는데 사장이 '자금이 모자라니까 나중에 갚겠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엄마가 돈을 빌려줬다"고 데뷔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그 돈은 사기를 당했고, 가수가 꿈인 날 위해 엄마가 앨범을 내줬다"며 "1995년에 OJ기획(옥정기획)을 통해 데뷔앨범을 냈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전했다.

이어 하하의 데뷔 앨범재킷 사진이 공개됐고, 앨범에는 '하동훈의 음악에는 가슴 깊숙한 곳 영혼을 울리는 떨림과 전율의 묘미가 있다'라는 문구가 써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하하는 "이 문구는 누가 썼냐"는 질문을 받았고, "누나가 썼다"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승승장구'에서는 비스트 월드투어 때문에 자리를 비운 이기광을 대신해 하하의 절친인 가수 김종민이 1일 MC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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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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