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오전9시 KBO 회의실에서 2012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2년 아시아시리즈 개최와 위원회 감사 선출, NC 다이노스의 페넌트레이스 참가 연도, 제10구단 창단에 관련해 심의 의결했다.
2012년 아시아 시리즈는 11월6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대표로 한국시리즈 우승팀과 부산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에게 자동 진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프로야구 제9구단 NC 다이노스의 1군 리그 합류 시기에 대해서도 의논했다. 창단 승인 당시 NC의 1군 리그 합류 시기는 2014년으로 결정된 바 있다.
하지만 NC와 창원시의 준비가 신속히 진행됨에 따라 NC에서 2013년도 1군 리그 참가를 희망, KBO에 정식 공문을 제출하면 조속한 시일 내에 실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 여부도 실행위원회에서 심의한 뒤 차기 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한국야구위원회 감사는 현 홍형기 감사를 유임시켰다.
이날 이사회에는KBO 구본능 총재와 삼성 김인 대표, SK 신영철 대표, 롯데 장병수 대표, KIA 이삼웅 대표, 두산 김승영 대표, LG 전진우 대표, 한화 정승진 대표, 넥센 이장석 대표, NC 이태일 대표, KBO 양해영 사무총장 등 전원이 참석했다.
[사진=KBO 로고 ⓒ KBO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