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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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바이 PD, "김연우를 가장 먼저 캐스팅 했다"

기사입력 2012.04.06 15:1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일산 MBC드림센터, 백종모 기자] 가수 김연우가 첫 연기 도전하는 작품 '스탠바이'에 가장 먼저 캐스팅 된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일산 MBC 드림센터 1층 다목적 세미나홀에서 MBC 새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진수 PD는 유난히 가수가 많은 캐스팅에 대해 "정극에 뛰어난 분과 예능에 뛰어난 분들을 섞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핫 한 아이돌 중 한 분인 임시완 씨에, 쌈디 씨는 여러 예능 프로의 감각을 눈여겨 봐 왔다"고 답했다. 또한 "김예원 씨도 평상시 에피소드나 방송에서 비쳐지는 모습이 탤런트 분들과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또한 김연우를 캐스팅 한 것에 대한 각별한 의미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전PD는 "김연우 씨는 '나는 가수다'란 프로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이후 각종 오락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비추는 걸 봤다. 이 프로그램 처음 기획할 때 김연우 씨를 데려다 시트콤을 시키면 다른 그림이 나오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 초 가장 먼저 캐스팅을 결정했다. 같이 작업을 했던 가수 중 김종서씨가 있는데, 그 때와 비슷한 경우지만 좀 더 다른 캐릭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수를 많이 캐스팅 한 것에 대해 "가수를 많이 캐스팅 하려 하기보다 내 프로그램에 어울리고 프로그램에 감초 역할을 하는 분들을 찾다보니 많이 가수를 많이 캐스팅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연우는 강의 스케줄 때문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스탠바이'는 'TV 11'이라는 가상의 방송사를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고민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는 시트콤으로, 최정우, 박준금, 류진 등의 중견급 연기자들과 이기우, 하석진, 김수현, 정소민, 임시완, 김연우, 쌈디, 고경표, 김예원 등 다양한 개성의 배우들이 총 출동해 기대를 받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연우 ⓒ 쇼플레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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