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이혼, 숙려기간 거쳐 13년 만에 파경

▲조혜련 이혼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결혼 13년 만에 이혼해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보도에 따르면 조혜련과 남편 김 모 씨는 지난 4일 협의이혼의사확인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협의이혼의사확인을 신청한 후 3개월의 숙려기간을 거쳐 판사로부터 이혼의사를 확인받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의 이혼에 따른 자녀의 친권과 양육권에 관한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조혜련의 소속사인 T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1~2월 정도부터 이혼 수속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김 모 씨와 결혼한 조혜련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조혜련은 MBC '세바퀴',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MBN '충무로 와글와글'에 출연중이다.

특히 조혜련은 최근 진행된 '붕어빵' 녹화에서도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붕어빵' 관계자는 "지난 3월 30일에도 녹화에 참여했는데, 평소와 똑같았다. 전혀 몰랐다"며 조혜련의 이혼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조혜련은 지난 2009년 SBS '좋은 아침'에서 남편과 이혼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