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개그맨 김태현이 연예계의 '식신'으로 거듭났다.
5일 방영되는 MBN '끝장대결! 창과 방패'에서는 1분 동안 초밥 20개를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초밥 장인 임철학과 일본 식신녀 미야케 토모코의 이색 대결이 펼쳐졌다.
미야케 토모코는 마른 겉모습과 달리 오므라이스 2kg, 오코노미야끼를 순식간에 먹어치웠는데, 음식을 씹는다기보다는 흡입한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엄청난 양을 먹어 화제가 됐다.
그는 "평소에도 카레라이스 4kg을 10분 만에 먹고 군만두 200개를 10분, 1시간 동안 라면 17그릇을 먹는데, 여성기준으로 20인분이 식량이다. 온 가족이 대식가여서 어려서부터 많이 먹었고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인 것 같다"고 전했다.
공식 배틀인 식신녀와 초밥 달인의 대결이 이뤄진 후 번외경기로 연예인 패널들과 식신녀의 대결이 펼쳐졌고, 식신녀가 혼자서 초밥 50개, 패널들이 합쳐서 50개를 먹기로 정해졌다.
스태프들은 당연 지상렬이 진행자 가운데 가장 잘 먹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김태현이 괴력의 식욕을 보이며, 초밥을 엄청나게 먹어치워 혀를 내두르게 했다.
한편, 이날 조형기 박수홍은 공교롭게도 옷색깔이 다홍색과 연두색으로 '연어초밥 브라더스'를 즉석 결성했는데, 하얀 옷을 입은 초밥 장인과 얼싸 안자 영락없는 '인간 연어 초밥'이 연출돼 폭소의 장을 이끌어냈다.
일본 식신녀와 초밥 장인의 대결, 예상을 뛰어넘는 김태현의 식신 본능은 5일 밤 11시 MBN '끝장대결! 창과 방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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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끝장대결! 창과 방패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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