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원미연이 과거 조갑경과 홍서범의 연애를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놀러와>는 90년대 여가수와 2010년대 여가수가 한 자리에 모인 '수지 vs 수지' 스페셜로 꾸며졌다.
원미연과 조갑경은 20년 지기 절친 임에도 불구하고 원미연은 홍서범과 조갑경의 연애를 가장 늦게 알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원미연이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고 조갑경은 비밀로 한 까닭은 원미연 때문이었음을 털어놨다.
당시 원미연이 자신의 손을 꼭 잡으며 "홍서범은 안 된다"고 극구 말렸기에 연애 사실을 밝힐 수 없었다는 것.
원미연은 조갑경과 홍서범의 연애를 반대한 이유가 홍서범의 히트곡이 '불놀이야' 1곡뿐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강수지, 조갑경, 원미연, 신효범, 미쓰에이 수지, 포미닛 소현, 씨스타 효린&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원미연, 조갑경 ⓒ MBC <놀러와>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