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전광렬이 안재욱을 보자마자 시비를 걸었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37부에서는 철환(전광렬 분)이 기태(안재욱 분)에게 시비를 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철환은 4년 전 태수(김뢰하 분)와 함께 한국을 떠났던 기태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기태를 찾아갔다.
과거 청와대 최고 권력자였다가 지금은 돈에 미친 브로커가 된 철환은 오랜만에 만난 기태에게 "무슨 수작을 벌이고 있는 거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태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하자, "난 아냐. 네놈이 내 인생을 절단 냈는데 어떻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겠냐. 네가 본심을 숨긴다고 모를 줄 아냐. 언제쯤 내 등 뒤를 노릴까 기회를 노리고 있겠지"라며 모든 탓을 기태에게 돌렸다.
또 "제발 부탁인데 건드려줘, 털끝 하나만 건드려봐. 그럼 난 네놈들 영혼까지 짓밟아버릴 테니까"라고 기태의 심기를 건드리면서 기태에 대한 악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태가 수혁(이필모 분)이 붙인 미행을 발견하곤 수혁을 만나러 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전광렬, 안재욱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