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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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30년 만에 모자상봉에 윤여정-유준상 '통곡'

기사입력 2012.03.31 20:54 / 기사수정 2012.03.31 20:5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30년 만의 모자상봉에 윤여정과 유준상 모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31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테리(유준상 분)가 잃어버린 귀남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30년 만에 가족들과 재회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집주인과 세입자로 처음 만났던 청애(윤여정 분)와 테리는 집 앞 현관에서 다시 찾은 어머니와 아들로 만났다. 귀남을 보고 순간 말문이 막힌 청애는 아무 말 없이 귀남을 바라보았다.

귀남은 먼저 "어머니"라고 청애를 불렀고 그 말을 들은 청애의 눈에 그렁그렁 눈물이 맺혔다. 귀남에게 다가간 청애는 연거푸 "미안하다"고 하며 아들의 손을 잡았다. 청애는 귀남에게 "내 아들 인 줄도 모르고 내가 잘못했다"면서 목놓아 울기 시작했다.

그런 청애의 모습을 보고 귀남은 말 없이 어머니를 안아드리며 모자간의 30년 만의 상봉을 눈물로 장식했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귀남이 친 부모님을 찾으면서 갑자기 시댁이 생긴 윤희(김남주 분)와 고부 사이로 새 관계를 맺게 된 청애. 앞으로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벌써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윤여정, 유준상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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