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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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시청률 소폭 상승…엄태웅 첫 등장 효과?

기사입력 2012.03.30 09:33 / 기사수정 2012.03.30 09: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3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기록했던 8.1%의 시청률보다 0.4%p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적도의 남자'에서는 드디어 성인 연기자들이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선우(엄태웅 분)는 죽마고우 장일(이준혁 분)에게 머리를 공격당해 기절하고 바다로 던져진다. 가까스로 목숨은 부지해 의식은 회복했지만 과거의 일들은 기억을 못하고 헛소리를 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인다. 특히 각막이 손상되어 앞이 보이지 않는 선우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

엄태웅의 첫등장과 함께 이준혁의 절제되고 냉정한 연기 역시 시청자들의 호평과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적도의 남자'의 시청률 반등이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더킹 투하츠'는 14.6%, SBS '옥탑방 왕세자'는 11.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적도의 남자 ⓒ KBS 화면캡처]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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