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신다은이 남상미와 신경전을 벌였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36부에서는 명희(신다은 분)가 정혜(남상미 분)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피에르 의상실의 수석 디자이너 명희는 최고 여배우 정혜의 새 영화 의상 제작을 맡았지만, 한 차례 퇴짜를 맞았다.
이후 정혜의 의견을 반영해 다시 의상 제작에 들어갔고 이전과 다른 스타일의 의상을 정혜에게 선보였다.
정혜는 그제야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지만, 정혜의 말이 거슬렸던 명희는 "마음에 안 들면 말하라. 다시 제작하겠다"고 비꼬았다.
이어 "의상 설정 잘못 잡은 거 같다. 전문가 의견 무시하니까 답답하고 올드하다는 평가를 받는 거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4년 전 밀항한 기태(안재욱 분)와 태수(김뢰하 분)이 한국으로 돌아온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신다은, 남상미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