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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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군대 완벽 적응…'뼈군인'으로 불린 ★들

기사입력 2012.03.26 13:50 / 기사수정 2012.03.26 13:50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병역을 기피하던 예전의 풍토와는 달리 요즘은 연예인들의 적극적인 군 생활 소식이 한창이다.

가수 토니안은 군대에서 말뚝 박은 것은 아니냐는 의심을 살 정도로 열심히 생활하여 전역했으며, 최근에는 가수 휘성과 배우 이준기가 그 줄을 잇고 있다.


군에서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뼛속까지 뼈군인'이라는 호칭으로 불린 스타들을 살펴봤다.


'뼈군인'으로 불린 첫 번째 스타는 휘성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휘성 군대에 말뚝 박을 기세'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휘성은 훈련소에서 조교 모자를 착용한 채 신병들을 훈련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그의 강한 포스와 밝은 표정으로 군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걸리면 장난 아닐 듯", "군대 가더니 카리스마가 엄청 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휘성은 지난해 11월 입대한 뒤 주특기 관련 보직 분류 심사에서 최종적으로 합격해 논산훈련소 조교로 선발됐다.



배우 이준기도 뼛 속까지 군인이었음을 드러냈다.

이준기는 최근 서울 국방부 홍보지원대에 모인 2000여 팬 앞에서 전역식을 갖고 지난 1년 10개월간의 군 생활을 돌아보며 "까칠한(?) 선임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대원들 앞에서 까탈스러운 군인이었다. '뼈군인'"이라며 "후임들이 장기 복무 신청하는 것 아니냐고 할 정도였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전역을 앞두고 부대 내에서 전통적으로 아쉬운 점을 털어놓는데 (후임들이)지나치게 원칙을 강조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 좋은 군인이었지만 너무 심했다고들 했다. 특히 박효신 상병한테 제가 뭐라고 많이 했는데 지금은 더 애틋해지고 헤어지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준기는 전역의 기쁨을 맛보면서도 후임들을 하나하나 챙겼다. "최진(미쓰라진)상병도 '뼈군인'이 되고 싶어한다. 곧 제대할 김지석과 이동건도 그리울 것 같다. 강창모(KCM) 이병도 힘들어하는 것 같지만 선진강군인 국군 홍보 의무를 완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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