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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청야니와 함께 KIA클래식 1R 공동 선두

기사입력 2012.03.23 17:3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오지영(24)이 세계랭킹 1위 청야니(23, 대만)와 KIA클래식1라운드 공동 1위에 올랐다.

오지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 위치한 라 코스타 골프장(파72·6,49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 클래식 1라운드에 출전해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오지영과 청야니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한 오지영은 93%를 육박하는 뛰어난 드라이버 정확도를 앞세워 선전을 펼쳤다.

지난 2007년 LPGA 무대에 데뷔한 오지영은 2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지난 2008년 스테이트팜 클래식과 2009년 사이베이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 이후로 침묵을 지키고 있다.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한 청야니는 이번 대회서도 1라운드 공동 선수에 오르며 시즌 3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지존' 신지애(24, 미래에셋)는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0년 미즈노클래식 우승 이후, 오랫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신지애는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양희영(23, KB금융그룹)과 유선영(26)도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8위에 합류했다.

한편, 올 시즌 준우승만 2번 차지한 최나연(25, SK텔레콤)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포인트 1위와 상금왕에 오른 김하늘(24, 비씨카드)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60위로 부진했다.

[사진 = 청야니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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