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3일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더킹 투하츠'는 1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기록했던 16.2%의 시청률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2회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한 '더킹 투하츠'는 이대로라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더킹 투하츠'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스러운 모태솔로 항아(하지원 분)와 이를 놀려대며 깐죽거리는 재하(이승기 분)의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항아는 재하에게 자신도 여자로서 사랑받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렇지만, 재하는 "너는 여자로서 매력이 없다. 너랑 손을 잡아도 하나도 떨리지 않는다"고 말해 항아는 눈물을 쏙 빼놓는다.
이승기는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에서 모두 도련님 역할을 맡았다. 같은 역할이지만 매번 다른 캐릭터를 선보여 연기자로서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전보다 안정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8.1%,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10.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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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더킹 투하츠 ⓒ 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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