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1
연예

전진, 공황장애 고백 "신화 탈퇴하려 했었다"

기사입력 2012.03.21 09:38 / 기사수정 2012.03.21 09:45

방송연예팀 기자

▲ 전진 공황장애 고백 ⓒ K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이 공황장애를 겪었음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는 최근 컴백한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진은 "4집 때 공황장애 증상이 있었다"며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왜곡된 시선으로 보고, 집안에서도 힘든 악재가 겹쳤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두 달 정도를 집에서 초만 켜고 지냈다. 밥도 안 먹고, 배달 음식과 소주만 먹고 살았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또한 "나쁜 생각도 많이 하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혼자서 상상하고 걱정했다"며 "한쪽 눈이 안 좋은데 나머지 한쪽 눈도 멀지는 않을까. 갑자기 사람들이 나를 죽이려고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동완이 형에게 '신화를 탈퇴해야겠다'고 말했는데 동완이 형이 '한 명이라도 빠지면 신화가 아니잖아'라고 말해서 위로가 됐다"고 고백했다.

전진은 현재 상태에 대해 "별 탈 없이 군복무를 마치고 멤버들끼리 뭉칠 것을 생각하니까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로 더 장난도 치고,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안심시켰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