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3.21 09:15 / 기사수정 2012.03.21 22:35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강기태의 앞날을 위해 이정혜와 유채영, 두 여인의 애절한 사랑 방식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20일 밤 방영된 '빛과 그림자' 34화에서는 기태(안재욱 분)를 사랑하는 정혜(남상미 분)와 채영(손담비 분)이 각각의 사랑법으로 기태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모습 등, 두 여인의 애절한 사랑의 감정이 그려져 긴박하게 이어지던 스토리에 감성코드까지 더해졌다.
장철환(전광렬 분)의 육성이 녹음된 테이프를 언론에 공개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기태를 위해 채영은 여배우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는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면서도 이를 묵인하고 기자회견 준비에 사력을 다하며 순애보적인 사랑을 그려나갔다.
또한, 정혜는 차수혁(이필모 분)의 제안을 받아들여 기태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단념한다는 약속을 했고, 수혁의 힘으로 기태를 구해내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기태를 떠나보내며 마지막까지 기태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강기태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한 인생 스토리, 그를 둘러싼 헌신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나가는 정혜와 채영의 이야기까지 더해지면서 입체감 있는 이야기로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지난 34화 방송 말미에 채영이 준비한 기자회견장으로 들어가는 기태가 비춰졌으나 김부장이 자신의 미래에까지 악영향이 될 것이라 판단, 발표를 막을 것으로 예상되어 과연 기태가 무사히 장철환의 비리를 폭로할 수 있을지 김부장은 방해는 기태에게 또 어떤 시련을 선사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남상미, 손담비 ⓒ 케이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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