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종영 시청률 6.6%…지연, '하루하루' 부르며 '무한 감동' 선사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 마지막회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1일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드림하이2'는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기록했던 5.7%의 시청률보다 0.9%p 상승한 수치다.

'드림하이2'는 첫 회를 제외하고 모두 한자릿수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5%대의 굴욕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젊은 마니아층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다만, 미흡한 전개와 주인공 해성의 수동적인 모습, 가수가 되려는 꿈보다는 연애에 치중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계속 받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안(박지연 분)이 슈퍼아이돌 최종자로 선발돼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연은 '하루하루'라는 곡으로 걸 그룹 미모 담당이 아닌 당당한 실력으로 기린예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자신이 왜 무대를 서게 됐는지 그동안 까맣게 잊어버렸다며 이제는 자신의 꿈을 위해 노래하려 한다는 지연의 말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22.2%,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은 8.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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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드림하이2 ⓒ K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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