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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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흥국생명' PO 경쟁 최종 승자는?

기사입력 2012.03.19 13:09 / 기사수정 2012.03.19 13:0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는 시즌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할 전망이다. 마지막 1장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이 18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IBK기업은행전을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티켓 경쟁에 살아남은 팀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두 팀으로 줄었다. IBK기업은행이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더라도 현재(19일 기준) 3위 현대건설을 넘어설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자부 플레이오프 티켓의 향방은 20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맞대결에서 결정된다. 여자부 3위 현대건설은 승점 43점으로 정규 시즌 경기를 마쳤다. 4위 흥국생명은 승점 41점을 기록중이며 1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그렇다면 이날 경기 결과에 따른 플레이오프 티켓의 향방은 어떻게 될까.

이날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3-0, 3-1로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 44점이 되면서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만약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다면 승점 43점으로 두 팀이 동률이 되지만 승수에서 앞서는 현대건설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쥔다. 현재 현대건설(15승)은 흥국생명(13승)에 2승 앞서 있다. 따라서 이날 흥국생명이 패한다면 플레이오프 티켓은 자동으로 현대건설의 몫이 된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IBK기업은행에 1승 4패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모 아니면 도'의 경기인만큼 총력을 다해 승점 3점을 따내려 할 것으로 보인다. IBK기업은행은 이미 탈락이 확정된 만큼 베스트멤버를 기용할지 여부가 관심거리다.

마지막까지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고 있는 V리그 여자부의 플레이오프 경쟁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구팬들은 여자부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20일 경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흥국생명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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