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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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양정아, 시어머니 찾아갔지만 '문전박대'

기사입력 2012.03.18 20:44 / 기사수정 2012.03.18 20:4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양정아가 바람핀 남편 때문에 시어머니를 찾아갔다 문전박대를 당했다.

18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이혼 할 수 없다고 선언한 일숙(양정아 분)이 남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시어머니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 시어머니 댁을 찾아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일숙이 시어머니 댁에 도착했을 때 집이 텅텅 비어 있었다. 아무도 없는 텅 빈 집에서 일숙이 당황하고 있자 지나가던 이웃이 두 달 전에 저 쪽 양옥집으로 이사간 거 모르냐고 하면서 "며느리가 지어준 집이라고 하던데 모르는 일이냐?"고 말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집으로 찾아간 일숙은 으리으리한 집을 보고 크게 놀랐다. 놀란 마음을 진정 시키고 초인종을 눌러 시어머니에게 문을 열어 달라고 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미안하다."는 말 뿐이었다.

일숙은 어머니마저 이러시면 안 된다며 "어머니만 믿고 이혼 못하겠다고 했는데 어머니가 제 편이 되어 주시지 않으면 어떡해요?"라고 애원했지만 시어머니는 끝내 문을 열어 주지 않았고 이 기막힌 상황에 일숙은 주저앉아 펑펑 울고 말았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미국 유학을 결심한 윤희(김남주 분)가 집주인인 청애(윤여정 분)을 만나 "집을 내놓겠다."고 하자 청애가 크게 당황해 "계약서는 연습으로 쓴 거냐?" 고 말했다. 술 한 잔에 가까워지는 듯 보였던 두 사람의 사이에는 다시 냉기류가 흘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양정아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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