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안재욱이 전광렬에 대한 복수심을 활활 불태웠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31부에서는 기태(안재욱 분)가 철환(전광렬 분)에 대한 복수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태는 철환 일행의 음모로 조직 폭력배 수괴 혐의를 뒤집어쓴 뒤 사형 위기를 맞으며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러다 태수(김뢰하 분)가 탈옥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고 재판을 받기 위한 법정 대기실에서 태수를 따라 도주했다.
기태는 태수의 은신처로 따라가 "장철환 일행을 죽이는 게 내가 탈출한 목적이다"라고 도주를 감행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태수가 밀항선을 타고 떠날 것을 권유하자, "그놈들은 빛나게 살 텐데 날 더러 평생 어둠 속에서 살란 거요? 그건 살아도 사는 게 아니야 그놈들한테 복수 못하면 살 의미 없어"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철환이 도주 중인 기태와 태수를 두고 저항이 심할 경우 사살해도 좋다는 명을 내리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안재욱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