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옹달샘이 '코리아 갓바보'를 뽑는 서바이벌 오디션을 개최했다.
10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 겨울시즌'(이하 코빅2)에서는 챔피언스리그의 진정한 승자를 가리기 위한 두번째 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옹달샘은 자신들의 새로운 코너로 '코리아 갓 바보'를 선보였다. 유상무는 "최초 바보 오디션이다"며 "전국 이만 오천여명의 참가자 가운데 두명의 갓 바보가 올라왔다. 이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여러분의 투표로 최고의 바보가 결정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세윤은 "경기진 바보 유등신과 충청선 바보 장병삼"을 소개했다. 장병삼으로 등장한 장동민은 등장하자마자 관객들과 유상무에게 방귀를 먹이는 제스처를 취했다.
두 사람은 축구와 농구 종목을 통해 최고의 바보를 가리는 대결을 하게 됐다. 대결을 통해 축구는 장동민이 농구는 유세윤이 이겼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두 바보들은 이길 때 마다 축 쳐지고 질 때마다 좋아하는 진정한 바보 연기를 보여줬다.
마지막 종목인 숨기에서 유세윤은 MC 이영아를 쫒아내고 MC 자리를 차지했다. 이를 본 장동민은 유세윤에게 "이영아씨 너무 좋아한다. 한번만 안아 달라"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코미디 빅리그2'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새롭고 참신한 형식의 공개 코미디 쇼"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코미디 빅리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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