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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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윌셔 "메시가 최고"…선수들 사이에서도 '난리'

기사입력 2012.03.08 10:4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자 세계 최고의 선수들까지 일제히 찬사를 보내고 있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메시는 '슈퍼스타'였다.

메시는 8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바이엘 레버쿠젠과 경기서 홀로 5골을 터뜨리며 팀의 7-1 대승을 이끌었다. 5골을 넣은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보면서도 믿기 힘든 활약에 선수들까지도 메시를 향해 '세계 최고'라 입을 모으고 있다. 메시에 찬사를 보낸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잭 윌셔(아스널),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수백억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도 메시에겐 한 수 접고 들어갔다.

루니는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메시를 극찬했다. 루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시는 믿기 힘들다. 나에게 있어 그는 역사상 최고다(Messi is a joke. For me the best ever)"고 말했다. 특히 루니는 지난 2010년 메시가 꼽은 경계대상 1호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라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서 메시와 유니폼을 교환하기 위해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까지 동원했던 윌셔도 "메시를 보는 것이 즐겁다(It's a pleasure to watch this guy....Messi)" 극찬했고 '620억의 사나이' 팔카오는 "축구게임 아니었냐?(Fue un partido de UCL o era messi en un partido de Play Station?)"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메시 (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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