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0분 뛴' 박주영, AC밀란전 평점 5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박주영(아스날)이 AC 밀란전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박주영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AC밀란과의 경기에서 후반 34분 교체 출전해 10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주영의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두 번째 출장이었다.

아스날이 3-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교체 출장한 박주영은 부지런히 뛰며 밀란의 골망을 노렸으나 이렇다할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아스날은 밀란과의 16강 1차전에서 0-4로 무릎을 꿇은 바 있어 1,2차전 합계 3-4 패배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밀란전에 교체 출장한 박주영에게 평점 5점을 줬다. 통상 교체 출장한 선수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을 경우 받는 평점이다. 아스날의 유망주 챔벌레인이 평점 9점으로 양팀 통털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사진 = 박주영 ⓒ 엑스포츠뉴스DB]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