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가수 세븐이 붐의 성형수술 때문에 붐을 알아보지 못했던 웃지 못 할 일화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세븐은 안양예고 2년 선배인 붐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안양예고 재학 시절을 떠올리던 세븐은 그 때 당시 붐형은 이미 뉴클리어라는 그룹으로 가수 데뷔를 했었다고 말하며 "자신을 불러 랩을 해보라고 시켰고 그것을 듣고 거침없이 최하라고 평가했었다"고 이야기 해 붐을 크게 당황 시켰다.
이어 세븐은 가수 데뷔 후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내려와 정신없이 인터뷰를 했었는데 나중에 그 방송을 보니 리포터가 붐이었다고 말했다. 곧바로 친구에게 전화를 한 세븐은 그 쉐끼루 붐이 자신의 고등학교 선배인 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하며 "살짝 튜닝을 하셔서 못 알아봤다"고 고백했다.
세븐과 붐은 노래와 예능,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 서로의 모습을 축하해 주었고 녹화장에서 13년 만에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덕담을 나눠 안양예고 선후배 사이의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강심장'에서는 서현이 소녀시대 멤버들이 직접 제조한 폭탄주를 원샷한 사연을 공개해 녹화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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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븐, 붐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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