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적우, 생애 첫 토크쇼 출연해 '루머 해명'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나는 가수다' 의 적우가 생애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해 화제다.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를 통해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한 적우는, "태어나서 처음 토크쇼에 출연하게 됐다. 초대 MC 이문세씨의 열렬한 팬이다" 라고 감격에 찬 소감을 밝혔다. 

적우는 이날 녹화에서 자신을 둘러싼 온갖 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무명 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술집에서 노래를 불렀던 과거가 밝혀지며 그녀를 둘러싼 루머들은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다.

이에 적우는 "공중파 프로그램에 발탁된 기쁨을 누릴 겨를도 없이 온갖 루머로 인해 불면증과 탈모로 고통받았다" 며 "가족은 물론 도와주려고 했던 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가서 너무 고통스러웠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2004년 데뷔할 때 '마담 출신 가수' 라는 루머 때문에 초등학생이었던 조카가 왕따를 당했었다. 또 다시 그럴까봐 두려웠다" 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에 옆에서 지켜보던 MC 박경림과 초대 MC 이문세가 그녀를 위로하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혹독하게 치른 유명세 덕분에 이젠 대중들 앞에서 당당하게 노래할 수 있다며 "이젠 안티 팬마저 사랑스럽다. 적우 방송은 절대 안 본다더니 댓글을 보면 내 프로그램 다 모니터링 했더라" 며 이미 방송에서 보인 특유의 밝고 순수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적우의 생애 첫 토크쇼는 8일 오전 11시 JTBC 브런치쇼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적우 ⓒ 스페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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