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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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진, '하이킥' 후속 시트콤 '스탠바이' 캐스팅

기사입력 2012.03.02 13:5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류진이 데뷔 이후 약 17년 만에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류진은 4월 초 방송예정인 MBC 새 일일시트콤 <스탠바이>(가제)에서 방송국 아나운서 류진행 역을 맡아 기존에 출연했던 작품에서 보여줬던 훈남 이미지와는 다른 허술하고 실수투성이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류진행은 9시 뉴스 앵커가 되겠다는 야심한 포부를 안고 입사했지만, 입사 초기 생방송에서 몇 번의 실수를 한 뒤, 수년이 지난 지금에는 입사 동기는 물론 후배들에게 밀리는 신세.

이에 스트레스를 받고 더 나이 들기 전에 떠야겠다는 일념으로 피부 관리도 신경 쓰고 방송사 홈페이지에 본인의 칭찬 댓글을 달아보며 재기를 꿈꾸는 인물이다.

류진은 "데뷔 이후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저의 색다른 모습과 매력을 시청자분들에게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후속으로 방송될 <스탠바이>는 TV 11이라는 가상의 방송국을 배경으로 예능 PD들과 작가, 아나운서 등의 일과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류진 ⓒ MBC]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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