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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머레이, 두바이챔피언십 준결승에서 '맞대결'

기사입력 2012.03.02 11:59 / 기사수정 2012.03.02 12:0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준결승전에서 명승부를 펼친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와 앤디 머레이(25, 영국, 세계랭킹 4위)가 다시 만난다.

조코비치는 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단식 8강전에서 얀코 티프세레비치(27, 세르비아, 세계랭킹 9위)를 2-0(6-1, 7-6<6>)으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1세트에서 단 한 게임만 내주며 손쉽게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까지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4강에 안착했다.

머레이도 토마스 베르디흐(27, 체코, 세계랭킹 7위)를 2-0(6-3, 7-5)로 제압하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머레이는 톱시드를 받은 머레이와 준결승전에서 만나게됐다.

조코비치와 머레이는 지난 1월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을 치렀다. 조코비치는 무려 4시간50분동안 진행된 혈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머레이와의 상대전적에서 7승4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1, 스위스, 세계랭킹 3위)는 8강전에서 미하일 유즈니(러시아, 세계랭킹 34위)를 2-0(6-3, 6-4)으로 꺾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페더러는 조 윌프레드 송가(27, 프랑스, 세계랭킹 5위)를 2-0(7-6<1>, 6-2)으로 제압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4, 아르헨티나, 세계랭킹 10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올해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라파엘 나달(26, 스페인, 세계랭킹 2위)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사진 = 노박 조코비치 (C) ATP 공식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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