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남성 듀오 '벅' 깜짝 출연…"맨발의 청춘, 너무 반갑네"

▲ 90년대 인기가수 '벅'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남성 듀오 '벅'이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위대한 유산'에는 벅의 박성준, 김병수가 등장했다.

황현희는 "'맨발의 청춘'이 전국적인 인기였다"고 벅을 소개했다.

이어 황현희는 벅에게 "다음 노래가 무엇이냐"라고 물었고, 벅은 이에 '가면놀이'와 '성공의 시대'를 소개했다.

하지만, 반응은 시큰둥했고, 결국 벅은 '맨발의 청춘' 멜로디에 맞춰 춤을 반복해서 추는 상황에 처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황현희는 벅이 연신 계속된 춤에 힘들어하자 "옛날 같지 않으시죠?"라고 독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래간만에 '벅'을 보니 너무 반갑다", "'맨발의 청춘' 노래가 기억 난다" 등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에는 '벅' 외에도 '브레이브걸스'가 '불편한 진실' 코너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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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