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해를 품은 달' 중전 김민서의 신들린 연기가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중전 윤보경 역의 김민서가 신들린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보경은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중궁전으로 월(한가인 분)을 불러들이고, 연우와 너무나도 닮은 월의 모습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보경은 연우의 죽음에 방관했던 예동 시절을 떠올리게 되고, 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있던 죄책감이 극심한 공포로 보경을 사로잡게 된다.
이날 김민서는 공포에 질린 보경이 괴성을 지르며 두려움에 떠는 광기 어린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해내 시청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중전 나오면 몰입됨! 갈수록 연기가 돋보인다", "울면서 대사하는 장면이 무서우면서도 안타깝다", "김민서의 소름 돋는 연기 퍼펙트" 등의 호평을 보였다.
나날이 불안감에 미쳐가는 중전 보경의 모습과, 월의 정체를 알아버린 김수현의 절규 그 이후의 향방은 29일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17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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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민서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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