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28
스포츠

한화, 야쿠르트와 연습경기서 1-12 대패

기사입력 2012.02.22 18:1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습경기에서 일본 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대패했다.

한화는 22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구장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연습경기에서 1-12로 패했다. 한화 선발 안승민은 3이닝 동안 62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한화의 출발은 좋았다. 2회초 공격에서 김경언이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4회부터 실책이 발목을 잡으며 속절없이 무너졌다. 3회까지 1점만 내주며 호투하던 안승민도 흔들렸다. 결국 한화는 3회부터 6회까지 10점을 내주며 흔들린 끝에 패하고 말았다.

한화는 안승민에 이어 나온 마일영이 2이닝 5실점(4자책) 유창식이 0.2이닝 1실점, 송창식이 1이닝 동안 1피홈런 1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타선도 침묵을 지켰다.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상대로 단 3개의 안타를 뽑아내는데 그쳤다. 고동진, 김경언, 이학준이 각각 1안타씩을 기록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야쿠르트 선발로 나선 히다카는 4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나온 히라이와 바네트도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야쿠르트 타선도 한화 투수진을 상대로 장단 15안타를 터뜨리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미즈타와 야후이, 이미와라가 각각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연습경기에서 2연패를 기록한 한화는 2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가진다. 요미우리는 같은날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사진=안승민 ⓒ 한화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