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우영 광팬 엄마 등장 "아이 대신 2PM 스케줄 체크"

▲장우영 광팬 엄마 등장, 장우영과 깜짝 전화 연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안녕하세요' 2PM 장우영 광팬 엄마가 등장해 화제다.

20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서는 2PM 멤버 장우영에 빠진 엄마 때문에 고충을 겪는 가족들이 출연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투피엠 장우영의 광팬인 엄마 때문에 고3인 아들은 "사랑을 못 받아 서러운데, 장우영과 비교까지 한다"며 "넌 우영이만한게 없다고 하는데, 우영인지 우엉인지 한판 뜨고 싶은 심정이다"고 답답한 맘을 고백했다.

이어 아들은 "아침밥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 항상 제가 온 줄도 모르고 컴퓨터 앞에 앉아 직접 찍은 장우영 사진들을 보고 있다"고 서러운 마음을 폭로했다.

아들의 증언에 따르면 장우영의 스케줄을 줄줄 외고는 쉴 틈 없이 쏟아내는 반면 아들의 스케줄은 알지 못한다고 한다.

장우영 광팬 엄마는 "우영이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며 2PM의 'Heart beat'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MC 신동엽은 즉석에서 2PM 멤버 우영과 전화 연결을 시켜 줬으며 이에 광팬 엄마는 아들에게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다정한 목소리로 우영의 안부를 물어 또 한번 폭소케 했다.

장우영은 "행복한 고민인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제게 보내주시는 사랑만큼 행복한 가정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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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