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54
연예

유이, 종영소감 "이제 다시 애프터스쿨 활동에 전념할래요"

기사입력 2012.02.20 09:15 / 기사수정 2012.02.20 17:3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의 유이가 약 7개월 여간의 대장정을 마친 오작교 형제들의 종영에 향후 계획을 밝혔다.

지난 19일 종영한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그간 아버지 백인호(이영하 분)의 뺑소니 사고로 힘들어했던 자은(유이 분)이, 아버지의 누명이 벗겨지자 태희(주원 분)와 다시 사랑을 찾아 많은 사람들의 축하 갈채 속에 황홀한 웨딩마치를 거행하게 되며 태희와 함께 유학 길에 오르는 등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동안 유이는 오작교형제들을 통해 주원과 함께 '국민커플'로 칭해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고 극중 복자(김자옥 분)와 창식(백일섭 분), 갑년(김용림 분)에게 딸처럼 살갑게 대하며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아 중장년층의 마음까지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전부터 '선덕여왕', '미남이시네요', '버디버디'를 통해 연기자로 발돋움한 그는 작년 8월부터 오작교형제들의 사랑스럽고 씩씩한 명랑소녀 '백자은' 캐릭터를 연기해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아 2011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오작교 형제들의 종영에 백자은을 떠나 보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그는 실제로도 서로 극중 이름을 부르며 지낼 만큼 작품에 푹 빠져 가깝게 지냈던 터라 오작교 형제들이 종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눈을 뜨면 촬영장에 나가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며 약 7개월 여간 함께 울고 웃으며 고생했던 연기자, 스태프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그러나 유이는, 앞으로 그간 전념하지 못했던 가수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지난달 25일, 3집 일본 싱글 [Rambling Girls]를 발매한 후 당일 오리콘차트 6위에 랭크 되는 등 성공적인 일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애프터스쿨이 이어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단독 두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유이 역시 가수로서 일본에 체류할 예정이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3월 7일 첫 정규앨범 [PLAYGIRLZ]를 발매하고 4월 27알 도쿄의 Zepp Tokyo를 시작으로 28일 아이치현의 Zepp Nagoya, 30일 오사카의 난바 핫치를 순회하는 첫 단독 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이 ⓒ 플레디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