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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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에필로그, '큰 웃음 선사' 드라마가 끝나도 '채널 고정'

기사입력 2012.02.16 11:37 / 기사수정 2012.02.16 11:37

방송연예팀 기자

▲ 초한지 에필로그 '시청자 찬사' ⓒ S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초한지' 에필로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잡았다.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매회 끝날 때마다 1분 내외의 에필로그 영상을 방송한다. 그런데 이 에필로그 영상이 본편보다 더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해 시청자들은 채널을 돌릴 수가 없다.

한 에필로그에서는 카메오 오정태가 변기에 빠뜨렸던 껌을 씹는 장면, 번쾌(윤용현 분)와 유방(이범수 분)이 화장실에서 대면하면서 유방이 번쾌의 옷에 실례를 하는 장면 등이 방송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차우희(홍수현 분)가 카메라가 달린 목걸이를 욕실에 걸어두고 샤워를 해 카메라를 통해 모든 걸 보게 된 최항우(정겨운 분)가 입을 다물지 못하고, 비서 모가비(김서형 분)가 스타킹 신는 장면을 훔쳐보다 진시황(이덕화 분)은 봉변을 당한다. 재벌녀 백여치(정려원 분)가 다른 여자의 구두에 우유를 흘려 싸움이 붙자 육두문자를 내뱉고, 퀭한 모습으로 병원에 간 백여치가 상사병이라는 진단을 내린 의사에게 욕설을 내뱉는 등 매회 배꼽을 쥐게 하는 장면들로 주목받고 있다.

초한지의 에필로그 방송은 "에필로그만 모아놔도 여느 드라마 안 부럽다. 따로 편집해 특별방송 해도 대박 날 듯", "깨알 재미가 있는 에필로그", "오늘도 에필로그에서 빵 터지네!" 등 폭발적인 시청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시청자들의 큰 웃음을 선사하는 에필로그로 이목을 끈 '샐러리맨 초한지'는 매주 월, 화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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