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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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이범수, 제품 경합에서 정겨운 이겨 '치밀한 사전 계획'

기사입력 2012.02.14 23:3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이범수가 혈당측정기 경합에서 정겨운을 이겼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태양그룹과 기술 제휴를 맺기 위해 팽성실업과 천하그룹간의 제품 경합이 진행됐다.

최항우(정겨운 분)는 팽성실업에서 내놓은 혈당측정기가 자신들의 모양과 똑같아 놀랐다. 그는 사전에 팽성실업의 제품을 훔쳐 모양이 지금과 달랐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

최항우는 경합에서 이기기 위해 심사위원으로 나올 사람들을 미리 만나 뇌물을 주기도 했다.

결국, 결과는 팽성실업이 40점 만점에 31점, 천하그룹이 40점 만점에 38점을 획득해 천하그룹의 승리로 돌아갔다.

그런데 그때 유방(이범수 분)이 앞으로 나오더니 "뭔가 조금 이상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천하그룹 탁자에 놓여있는 제품을 가리키며 "이 제품 점수가 더 높다고 하셨죠?"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우리 제품에는 PS라는 이니셜이 붙어있다"며 천하그룹 탁자에 있던 제품 뒤에 있는 스티커를 뗐다.

그 스티커 뒤에는 PS라는 이니셜이 붙어있었고, 팽성그룹 탁자에 있던 제품에는 CH라는 이니셜이 붙어있었다.

경합이 진행되기 전 엘리베이터에서 스파이 역할을 한 한신(양형욱 분)이 두 제품을 바꿔두었던 것.

결국, 최종 승리는 팽성실업에게 돌아갔고 유방과 번쾌 그리고 백여치(정려원 분)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시황(이덕화 분)이 모가비(김서형 분)의 만행을 모두 알고 분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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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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