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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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오열, "아버지 산소호흡기 떼는 데 동의" 눈물 고백

기사입력 2012.02.14 17:56 / 기사수정 2012.02.14 17:56

방송연예팀 기자

▲ 박미선 오열, 안타까운 사연 눈물 고백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아버지에 대한 사연을 공개하며 오열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전직 SBS 공채 개그맨 임성훈이 출연해 그동안 개그맨으로서 나서지 못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임성훈은 "뇌사 상태였던 동생의 장기 기증 동의서를 대신 사인한 후 죄책감에 시달렸다"며 "이로 인해 개그맨이라는 꿈도 포기했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에 박미선은 "나도 전에 아버지 돌아가실 때 오래도록 힘들어하는 아버지를 지켜보기 힘들어 산소호흡기를 떼는 데 동의했다"며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마음이 아팠지만 그것이 돌아가신 아버지 뜻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아픈 사연을 지니고도 남을 웃겨야 한다니 힘들었겠다", "마음고생 심했을 텐데 더 행복하길 바랍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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