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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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굿바이 마눌'로 4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기사입력 2012.02.13 09:01 / 기사수정 2012.02.13 09:56

방송연예팀 기자

▲류시원 ⓒ 알스컴퍼니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배우 류시원이 드라마 '스타일' 이후 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류시원은 오는 4월 23일 첫 방송 예정인 채널A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의 남자주인공 차승혁 역에 캐스팅됐다.

차승혁은 전 격투기 챔피언 출신으로 현재 유명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는 CEO 이자 결혼 5년차에 접어든 남편이다.

잘생긴 외모와 살아있는 눈빛을 가진 초절정 간지 파이터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 수녀 서원식을 앞둔 지금의 아내와 드라마틱하게 결혼에 골인했다.

그때 격투기 챔피언과 수녀와의 전설적인 결혼은 차승혁을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로 만들었고,그는 각종 CF를 섭렵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차승혁은 여전히 여성들의 로망이지만, 실제로는 결혼에 심한 염증을 느끼며 "그때 내가 미쳤지"라는 후회 속에 사랑보다는 의리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이 시대 보통 남편이 됐다.

류시원이 컴백작으로 선택한 '굿바이 마눌'은 아내에게 벗어나 첫 사랑과의 '로맨스 어게인'을 꿈꾸는 철없는 남편과 자신을 버린 옛사랑이 돌아오면서 가슴이 설레는 아내가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다.

'굿바이 마눌'은 '위대한 유산' ,'두 번째 프러포즈' 등을 통해 시대의 보통 남녀의 로맨스를 맛깔스럽게 풀어내는 연출로 정평이 나있는 김평중 감독의 컴백작으로 방송가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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