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 박기영 ⓒ CJ E&M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박기영이 경연에 앞서 대중가수 박기영을 지워버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1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N 오페라스타 2012'에서는 박기영이 출연해 '성모마리아에게 바치는 기도'라는 곡을 불렀다.
이 곡은 지난 200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삽입돼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곡이다.
이날 박기영은 "경연을 안 좋아하는데 오페라고,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출연했다"며 "1등을 하려고 나왔다. 대중가수 박기영을 지워버릴거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기영은 본 공연에서 백조를 연상케 하는 우아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희로애락을 아베마리아라는 한 단어로 충분히 표현했다.
이에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들은 "앞선 출연자들보다 가장 안정적이다", "끝날 때까지 눈을 감고 들을 수 있게 해줬다", "정말 아름다웠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박기영은 시청자 투표에 의해 다음 경연 진출에 성공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