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4:21
연예

11일 첫 방송 '무신', 관전 포인트 세 가지

기사입력 2012.02.10 16:5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11일 첫 방송을 앞둔 MBC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드라마 <무신>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 공개됐다.

'사극의 전설'로 불리는 이환경 작가의 탄탄한 구성
"개인적으로 약 10년 전부터 준비한, 오랫동안 공을 들인 작품이다"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야인시대> 등 발표했던 작품마다 대한민국 대하사극의 열풍을 몰고 온 이환경 작가가 고려 시대 노예의 신분에서 최고의 권력 자리에 오른 실존인물 '김준'을 통해 고려 무인들의 뜨거운 삶과 조국애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이환경 작가는 "40여 년에 가까운 대몽항쟁에서 국토가 불바다가 되고, 나무껍질을 먹어가면서도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싸웠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퓨전 사극과는 다른 진한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250억 규모의 블록버스터급 제작비+김진민 PD의 연출력
<무신> 팀은 약 250억 원의 제작비를 통해 완성도 높은 세트제작과 수준 높은 무술 액션으로 볼거리 많고, 눈이 즐거운 초대형 액션 사극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지난 10월부터 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전 제작기간 동안 극의 배경이 되는 세트제작과 마상 훈련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합천 해인사의 협조를 얻어 몇몇 소수의 다큐멘터리 등에서만 촬영된 적 있는 ‘팔만대장경’을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으며, 고려시대 무신들이 무예를 익히는 방법으로 즐겼다는 ‘격구’라는 스포츠를 완벽하게 재현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로드넘버원>, <개와 늑대의 시간>, <신돈> 등 화려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김진민 PD의 연출력이 초특급 제작비에 더해져, 안방극장에 눈이 즐거운 액션 사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품배우들의 열연
<무신>에 출연하고 있는 명품배우 김주혁, 김규리, 정보석, 박상민, 주현, 천호진, 정성모 등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준' 역을 맡은 김주혁은 "첫 촬영 이후 단 하루도 편한 촬영이 없었다"고 밝힐 만큼 위험부담이 큰 마상 무예와 스턴트 액션 등을 직접 선보이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성춘향> 이후 15년 만에 사극에 복귀한 주현은 "사명감으로 목숨 걸고 촬영에 임했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연기경력 20년 이상의 정보석, 박상민, 정성모, 강신일, 정호빈, 노영국 등이 고려인들의 모습을 생생히 재연할 예정이다.

<무신>은 11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무신> 포스터 ⓒ MBC]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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