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조영남이 한양대학교를 자퇴한 이유를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C <놀러와>는 쾌걸 조브라더스 스페셜로 꾸며졌다.
조영남은 고정패널 양배추가 연애 기술에 대한 질문을 하자, 한양대학교 재학 시절 겪은 우여곡절 많았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신입생들 중 김원희를 닮은 천사 같이 예쁜 미모의 신입생과 연인이 됐는데 알고 보니 그녀는 부잣집 딸이었던 터라 이미 재력가 집안의 약혼자가 있었다고.
조영남은 그때의 약혼은 거의 결혼과 같았던 때라 약혼자가 있는 신입생을 만난 일로 학교에 소문이 퍼지면서 선생님께 호되게 야단을 맞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헤어질 수 없었던 조영남은 "그녀가 날 사랑하는 한 나도 사랑할 겁니다"라는 폭탄발언을 남기고 한양대학교를 자퇴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그래서 자퇴한 거였느냐"면서 조영남의 러브스토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조영남, 조영수 형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조영남 ⓒ MBC <놀러와>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