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돌사진 없어 김병만 돌사진으로 대체했었다" 고백

▲ 이수근, 돌사진 없어 김병만 사진으로 대체 ⓒ K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돌사진에 관한 특별한 사연을 공개한다.

 '승승장구'100회 특집 MC 스페셜 2탄의 주인공으로 개그맨 이수근이 출연한다. 이를 위하여 일일 MC로 절친 김병만이 나선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 두 사람은 오랜 친분을 과시하며 "돌사진까지 함께 쓴 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수근은 "예전에 '스타 골든벨'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내 돌사진을 필요로 한 적이 있다. 돌사진이 아예 없던 나는 김병만의 돌사진을 내 돌사진이라고 속이고 방송에 낸 적이 있다" 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에게 김병만의 돌사진을 보여줬더니 내 어릴 적 모습과 너무 똑같다며 날 낳은 어머니께서도 인정하셨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병만 역시 "우리 어머니도 닮았다고 인정하시더라. 우린 배다른 쌍둥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승승장구' 100회 특집! MC 스페셜 2탄 이수근 편은 3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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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