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연기자 강소라가 숨겨진 팔색본능을 발산했다.
27일 KBS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에서 음악을 글로 배운 실기 열등생 신해성 역으로 열연을 펼칠 강소라의 스틸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영화 <써니>로 복고 열풍을 몰고 왔던 강소라는 다시 한 번 깜찍한 복고 여왕으로 돌아왔다. 예쁜 얼굴과 날씬한 몸매와 어울리지 않는 80년대 버스 차장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복고 의상이 웃음을 자아낸다. 뽀글뽀글 아줌마 파마에 빨간색 리본으로 멋을 낸 강소라는 촌스러운 블라우스와 빨간색 바지, 땡땡이 문양의 스카프까지 곁들여 80년대 최고의 멋쟁이 복장을 자랑하고 있다.
복고퀸 강소라는 섹시한 밸리 댄서로도 변신했다. 친구 박순동(유소영)이 뿌려주는 형형색색의 색종이를 배경으로 요염한 자태를 뽐내는 신해성. S라인을 자랑하는 요염 포즈와 반대로 묘하게 진지한 표정이 어딘지 모르게 코믹하기까지 하다. 온몸을 던져 연기하는 강소라의 매력이 과연 어디까지일지 예측불허의 모습이기도 하다.
강소라 그 변신의 끝은 어디인가. 순백의 드레스와 하얀 날개, 청순미의 종결자. 그런데 그런 그녀에게 반전이 있었으니 왠지 모를 머리 위의 천사링이 위태로운 천방지축, 왈가닥 신해성의 귀여움을 한껏 느끼게 한다.
한편, <드림하이2>를 통해 온몸을 던지며 복고와 청순, 섹시미의 팔색본능을 발산하는 강소라. 그녀의 무한변신은 오는 30일 오후 9시 55분 <드림하이2> 1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강소라 ⓒ KBS]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