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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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 100만 관객 돌파, '석궁 테러' 영화로 또 다시 이슈

기사입력 2012.01.26 16:15 / 기사수정 2012.01.26 16:15

방송연예팀 기자


▲'부러진 화살' 100만 관객 돌파 ⓒ 아우라픽처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영화 '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이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러진 화살'은 개봉 8일째인 25일 하루동안 전국 389개 상영관으로 13만4869명을 모아 누적관객 104만1738명을 기록했다.

영화 '부러진 화살'은 2007년 발생한 '석궁 테러'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석궁 테러'는 2007년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가 대입시험 오류 문제를 지적하다 재임용에서 탈락, 교수 지위 확인 소송에 패소하며 담당 판사를 석궁으로 위협한 사건으로 영화에서는 이 사건을 통해 사법부의 권위주의를 비판한다.

'부러진 화살' 측은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28일 부산에 이어 29일 대구에서 2주차 무대 인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안성기, 박원상, 문성근 등이 출연한 영화 '부러진 화살'은 지난 18일 240여개 관에서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법부에 대한 풍자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호평 속에 관객몰이를 이어가며 스크린 수를 456개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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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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